능곡뉴타운에 대해 알아보자(feat. 조분가 폭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능곡뉴타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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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공을 앞둔 대곡소사선과 GTX-A 노선에 힘입어

 

가장 빠르게 좋아질 경기도 뉴타운 중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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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곡뉴타운은 2007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되어 총 7개 구역으로 시작했으나 3개 구역은 해제되어 현재는 1,2,5,6구역까지 4개 구역만 사업이 진행 중인데, 2020년 7월 이후로 토지거래허가제에 묶여버려 실거주로만 매수가 가능하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능곡2,5구역을 주로 다뤄보려 한다.

 

 

능곡2,5구역은 현재 조합원 평형신청까지 마친 상태인데, 두 구역 모두 작년말 감정평가 결과가 나왔을 때 평당 2천에 가까운 조합원분양가 폭탄을 맞게 되었다.

 

 

30평대 매물의 경우 조합원분양가가 7억에 육박하는데, 애초에 예상하였던 조합원분양가에 비해 1.5억 이상 비싸게 나오다보니 조합원들은 충격과 공포에 빠질 수 밖에 없었다.

 

 

당연히 조합원들의 실망 매물이 나오게 되었고,

 

3억이 훨씬 넘었던 P는 부동산 폭락과 겹쳐 1억 이하 수준까지 떨어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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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능곡뉴타운이 완성되면 수색뉴타운과 DMC의 완벽한 하위호환 지역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DMC까지 경의중앙선으로 13분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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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유명한 부동산 유튜버 한분은 능곡뉴타운이 완성되면 '마래푸' 정도의 시세는 형성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물론 본인 생각엔 그건 너무 나갔다ㅋㅋㅋ;;)

 

 

능곡 바로 옆에 행신동이 있는데,

 

행신은 깔끔한 택지지구라 상대적으로 낙후한 능곡에 비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그러나 능곡뉴타운이 완성되어 신축으로 바뀌게 된다면, 그 서열은 바뀌게 될 것이다.

 

 

일산신도시 재건축, 창릉신도시는 최소 2030년 이후에야 입주 가능하고, 그 전까진 킨텍스와 능곡뉴타운 정도가 고양시의 몇 안 되는 신축 단지일 것이다.

 

서울 입성하기엔 예산이 빠듯한 DMC나 마곡 직장인이라면, 능곡2구역이나 5구역은 나쁘지 않은 대안 중 하나로 보인다.